삶을 제어하려고 애쓰고 계신가요? 당신을 방해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삶에서 '제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삶을 제어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과연 이게 정말 좋은 방법일까요?
경험 하나: 예기치 못한 사건
얼마 전, 저희 가족이 심한 장염에 걸렸습니다. 예측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 고통스러움과 무기력함에 크게 놀랐습니다. 몸이 회복된 후에도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그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어와 착각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제어를 잃은 느낌'을 자주 이야기합니다. 이건 감정, 생각, 인간관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이 주제가 등장하는 빈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들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 이는 무의식적으로 '제어'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진단명에만 의존해 문제를 회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복잡한 감정을 외면하는 것이죠.
높은 대가를 치르는 제어
이러한 행동에는 항상 대가가 따릅니다. 치료 세션의 시간 손실이나 진정한 감정을 다루지 못하는 등의 문제는 결국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결국, 자신의 고립된 세상에서 외로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왜 우리는 제어하려고 할까요?
이 문제는 아마도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감지되는 '무력감'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제어할 수 없는 환경 속에 던져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제어하려는 욕구가 본능적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이 무기력감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든 부모가 완벽하게 대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이는 '완벽한 제어'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됩니다.
제어와 자유의 균형
완벽한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은 더 나은 삶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단순히 아이와 부모의 관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감정과 생각을 제어하기보다 그것들을 이해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심리학자 Wilfred Bion은 이러한 상태를 '누군가에게 담기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담아주는 것이 아이의 정신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삶을 제어하려는 강박을 버리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유를 찾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 역시 제어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의 의미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의 생각을 나누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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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도서
- Moya Sarner, When I Grow Up – Conversations With Adults in Search of Adulth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