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들의 열정과 도전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들의 열정과 도전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빛난 우리들의 아나운서들! 🎤

지난 15일 오후, KBS2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한 지하수 멤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방송되었어요.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재홍 아나운서실장과 7명의 아나운서들이 회의실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죠.

회의 중에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들이 주기적으로 합평회를 열고 싶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회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김희수 부장은 "전현무 씨는 밥그릇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인데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재홍 실장은 전현무를 응원하며 "현무도 괜찮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현무가 멘토로 섭외되면서 그는 방송 초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맨날 혼나던 기억밖에 없어서 경위서 안 가지고 가도 되는 거죠?"라며 멘토 섭외를 긍정적으로 수용했죠. 이후 회의실에는 김동건 위원이 등장해 아나운서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나운서 김동건의 인생 이야기와 비화

김동건 위원은 "45기부터 같이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 못 했어"라며 후배들과의 소통 부재를 아쉬워했습니다. 엄지인은 김동건에게 "나이 들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동건은 "보민아 네가 선배잖아. 얘 좀 잘 가르쳐라"라며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김진웅 아나운서는 김동건 위원에게 어떻게 MC로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물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동건은 "동양 방송에서 방송하는데 원하는 방송을 써서 지원하라고 했어. 그때 맡게 된 프로그램이 '뉴스 파노라마'인데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지"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김동건 위원은 "미스코리아 대회 MC 진행을 욕심내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당시엔 지금같이 BTS 같은 유명 스타들이 없어서 미스코리아 인기가 최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런데 그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야. 끝나면 9시 뉴스야. 그래서 시간을 끌어야 해. 길게 하라고 난리 법석이었어"라며 방송 비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지하수 멤버들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

'사당귀'의 다음 보스는 바로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한 지하수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지상렬이었어요. 박명수는 "제가 올해 목표가 KBS 연예대상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KBS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에 참가하기로 했어요"라며 당당히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예선에서 특이한 비주얼을 보여주며 긴장감 속에서 쿨의 ‘애상’을 불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했죠. 하지만 심사위원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영탁의 ‘찐이야’로 성공적인 무대를 뽐내며 합격 소식을 들여왔습니다.

멘토링과 전설의 방송인들이 남긴 여운

멘토링 당일, 지하수 멤버들과 김현무 위원이 만난 장면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죠. 그는 "어머니 시신이 황해도 사리원에 묻혀 계신단 말이지…"라며 눈물겨운 과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김동건은 전현무가 자신의 롤모델이라는 김진웅 아나운서에게 "전현무가 왜 좋아? 방송에 많이 나오는 게 좋은 거야?"라며 따끔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우수상은 누구에게?

경연이 종료된 후 지하수는 완벽한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첫 번째 인기상은 KBS 성우 팀에게 돌아갔고, 두 번째 인기상은 지하수에게 수여되었습니다. 특히 김숙과 전현무의 격려는 지하수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되었죠. 그러나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 팀에게 돌아가며 아쉽게도 지하수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답니다.

이번 '사당귀' 방송을 통해 우리는 아나운서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방송에서도 어떤 웃음과 감동이 펼쳐질지 기대해보며,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갈 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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